폴리싱 일명 빠우<SURFACE GRINDING> 정의:

표면을 거울처럼 얼굴이 비칠 정도로 연마하기 위한 공법인데, 경도가 높은 약품으로 표면을 밀어대면 표면이 갈려서 깔끔하게 연마가 되는 원리를 이용한 제품으로 쇠뿐만이 아니라 오토바이 카울링이나 크롬코팅된 플라스틱제품의 표면에 광내는데도 사용. 국내에서는 도검사에서 칼등부분에 이런 빠우를 많이 치고, 서양에서는 주로 폴첸이나 윈들래스 스틸크래프트같은 대량생산업체가 빠르고 간단하게 표면을 마무리하기 위해서 빠우를 많이 침..그외에 갑옷제작업체에서도 소비자 요청시 빠우질을 통해 거울과 같은 표면을 만들어주는 경면처리(미러피니싱)마무리를 해주기도 하며 산업체 전반적으로 다양하게 적용되는 기술.


준비물:

1. 핸드 그라인더

2. 양모날  - 개당 5000원 (제일 쉽고 빠르게 폴리싱 가능)

3. 청봉 (빠우광약. 빠우광약은 용도에 따라 간단히 3종으로 나뉘는데 색깔에 따라 백봉, 청봉, 적봉으로 나뉜다. 백봉은 사포 400번에 해당하는 거친 연마를 위한 놈으로, 청바지포, 마포와 같은 거친 섬유를 모아 만든 연마날에 뭍혀 쓰는데 주로 기스자국, 흠을 없애는데 사용. 청봉은 산화크롬을 응고시킨 물건으로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재질.. 대체적으로 사포 800~1000번에 해당하는 깔끔한 광택 표면을 얻게 해주는 종류. 적봉은 최종 거울연마에 쓰이는 놈인데 산화철로 만들어짐.)

4. 피칼케어 (때를 제거하는 계면활성제와 더불어 겔형태의 사포, 다양한 성분이 포함되어 때를 제거하고 광을 내주는 물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왼쪽부터 청봉 - 피칼케어 - 핸드그라인더용 사포날. 320번


* 작업순서

1.연마할 금속표면을 깨끗하게 세척한다 (이물질 있음 안됨).
  그라인더에 양모날을 끼우고, 연마할 금속표면에 마찰시키며 열이 발생하게 한다.
  열이 꽤나 발생하면, 청봉을 양모날에 고루 묻히고, 금속 표면에도 고루 묻힌다 (열떄문에 잘녹을것이다).
  잘 녹지 않으면 열이 덜 오른것이니, 열을 더 내준다. 일정시간 연마하고, 또 연마제 묻히고 연마하고.
  역시나 반복하면 된다.

2. 광택이 잘 났으면, 표면에 남은 연마제나 찌꺼기들을 세척한다.

3. 맥과이어 메탈폴리쉬로 표면처리를 해준다 (왁스바르듯이 하면됨).

4. 주기적으로(세차때마다) 메탈폴리쉬 왁스로 잘 관리해주면 크롬못지않다.


* 작업시 주의사항

빠우작업에 사용되는 3봉은 모두 중금속이고 엄청난 비산먼지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마스크 등으로 호흡기를 꼭 보호해야 하고 환기를 시켜야 한다.

Posted by i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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