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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량 1.8, 2.0, 2.4 리터의 직렬 4기통 알루미늄 블록 가솔린 엔진.

쏘나타에 사용되던 미쓰비시 시리우스 엔진을 대체하기 위해 2002년 개발된 엔진이다.
흡배기 역전구조를 택하였으며 이로 인해 흡배기 효율이 향상되고 엔진의 장착 위치가 낮아졌다.
2003년 크라이슬러, 미쓰비시와 GEMA라는 법인을 세워 GEMA에서 제작을 맡게 되었고 이 경로를 통해 크라이슬러와 미쓰비시는 세타 엔진의 블록에 자신들의 헤드 기구를 조합한 월드 엔진과 4B1엔진을 개발하여 사용했으나 크라이슬러는 피아트와의 새로운 관계로 GEMA를 탈퇴하였다.
엔진의 기반이라고 하는 블록이 같기 때문에 80% 이상 같은 엔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듀얼 가변 밸브 타이밍과 가변흡기기구를 장착, 세타2 엔진으로 거듭났으며 2리터 사양의 165마력 20.1kgfm라는 최대출력 최대토크 수치는 일반유를 사용하는 양산형 자연흡기 2리터 엔진으로는 거의 최고 수준이며 가솔린 직분사를 얹었을 때 흠좀무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한다.

가지치기 모델로 터보차저를 추가한 세타2 TCI(210마력)과 YF에 얹힐 예정이라고 하는 세타 2 GDI(휘발유 직분사, 2.4리터 201마력 25.5kgfm)이 있다.

적용 차종은 국산차로는 쏘나타(NF 이후), 그랜저 TG, 제네시스 쿠페(터보차저가 장착됨), 투싼ix, 싼타페cm, 그랜드 스타렉스lpi, 포르테, 포르테 쿱, 로체, K7, 쏘렌토R, 봉고lpi 등이 있으며 외산차로는 닷지 캘리퍼, 랜서, 랜서 에볼루션 등이 있다.

잘 안 알려진 사실이지만 현대중공업에서 생산하는 지게차에도 사용된다(...)

한편 랜서에 들어가는 세타엔진은 젠쿱보다 마력이 높은 상태로 출고된다.
따라서 국내 젠쿱 오너들도 터빈 업그레이 등으로 마력을 올려도 내구성은 어느정도 보장 된다고 생각한다.

GEMA 법인을 통해서 3개의 메이커에서 찍어냈기 때문에 언론에서 세계 최고의 생산량이라고 한 적이 있다. 이쪽도 휘발유 직분사 엔진의 성능 때문에 외계인 고문설이 돌고 있다.

그나자나 베타엔진은 언제까지 우려먹을 작정인지...ㅋㅋㅋ
Posted by i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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